중국의 2019년 춘절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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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3대 명절이 있습니다. 춘절, 노동절, 국경절 등입니다. 개인적으로 춘절이 중국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명절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새해의 시작이기도 하고 중국인들이 1년에 한번 고향을 가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추석에 주로 고향을 방문합니다.) 중국의 명절은 연휴 기간이 대략 1주일 정도로 한국보다는 조금 깁니다. 2019년의 경우 오는 2월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입니다.

한국은 명절에 많은 소비를 합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마도 명절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소비는 절대로 감소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비하는 양상도 변화가 많습니다. 최근 중국 언론보도에 의하면 2019년 중국 춘절 연휴기간의 소비트렌드를 ‘품질 및 브랜드의 중시’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도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더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춘절과 무관한 식품과 음식 및 각종 주방 물품들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징동 등 유력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춘절 음식들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체리 등 해외식품들의 구매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머신 등은 최근 춘절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생활 및 소비패턴의 큰 변화를 의미합니다.

둘째 특히 젊은 계층들의 소비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苏宁易购에 따르면 중국 젊은 계층들은 자동청소기, 전동칫솔 등 첨단 소형가전들의 구매 신장률이 100%이상 증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전동칫솔의 경우 300% 이상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셋째 중국인들의 소비수요 충족을 위한 온라인 업체들의 노력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즉, 연휴기간에도 영업을 이어가다는 것입니다. 예전 춘절 등 명절 연휴기간에는 중국 관공서를 포함해 상점들이 영업을 거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업체들을 중심으로 춘절연휴기간에도 배송을 지속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이 내수확대 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의 소비패턴의 변화를 고려한다면 해외기업들의 기회도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물론 현재 중국내수시장에서 한국의 제품위상이 나날이 추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은 쉽지 않습니다. 한국은 중국의 춘절 연휴기간 유커 증가에 매달리지 말고 조금 더 면밀한 조사와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중국내수시장 재선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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