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신남은 향후 어떻게… 2018년 중국지표 Insigh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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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이 2018년 경제지표 등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뭐 예상대로 최근들어 가장 낮은 6.5% GDP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중국은 대중매체 등을 통해 나쁜 성적이 아니라고 하고 이는 곧 ‘시진핑의 영도하에(?)’ 상투적인 용어들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남녀 성비의 문제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의하면 중국 총인구 남녀 성비는 104.64입니다. 언뜻 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피부로 느껴집니다. 즉, 남성인구는 7억1천3백51만명이고 여성인구는 6억8천1백87만명입니다. 남성이 무려 약 3천만 명 이상 많습니다. (물론 이것은 공식통계상이고 만약 비공식이면 격차는 더더욱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미 중국 남성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3천만 명의 독신남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 자조적인 댓글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조적인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향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여러 논란이 있지만, 중국내 여성 위상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향후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 등 남녀 성평등이 확대될 경우 이러한 성비격차는 남성의 독신문제 등을 포함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회적 해결방안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필자의 전문영역이 아니기에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언급하자면,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큽니다. 최근 국내 언론보도에 의하면 젊은 남성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은 ‘경제적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여성은 경제적 요인이 최고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중국이든 한국이든 독신남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잠재성장장률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성장을 고려할 때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이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불공정으로 점철되었던 경제 및 사회발전의 저해가 역설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성독신 등 비혼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어쩌다 중국의 남녀 성비문제가 향후 경제성장이 지체될 경우 남성독신문제 심화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남녀비혼, 남성독신, 여성비혼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안정적인 소득확보이고 이를 위한 경제성장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기사출처: http://www.chinanews.com/gn/2019/01-21/8734698.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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